수도권, 24일 태풍 솔릭 영향권 진입 서울 유치원·초·중학교 휴교…다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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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8-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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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인천시 교육청, 23일 회의서 전 학교 휴업·휴교령 검토 계획

23일 오전 국회 본청 상임위원회 회의실 복도에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태풍대비를 위해 상임위 출석 자료 등 짐을 싸서 국회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태풍대비를 위해 일부 상임위 개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부터 우리나라 수도권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서울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전면 휴교를 명령했다. 고등학교에는 휴교를 권고키로 했다.

서울 이외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와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감이 직접 회의를 열고 전 학교 휴업과 휴교령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 경기도 내 일부 학교는 휴교를 결정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도의 8개 학교가 휴교 방침을 세웠다. 이 가운데 23~24일 이틀 모두 휴교하는 곳은 5곳이다.

내일 오전 태풍 솔릭이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 충청지역은 등교 시간 연기 및 단축 수업을 결정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 내 학교에 23일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24일에는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연기할 것을 안내했다.

부산교육청은 등하교시간 조정 등 각급 학교의 학사 결정 사항을 학교 홈페이지 등 자체연락망을 통해 확인하라고 알렸고, 24일 휴교 결정에는 아직 확정 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휴교하는 학교의 수는 1500개를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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