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운동선수들은 왜 이온음료를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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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8-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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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운동 경기를 보다보면 선수들이 이온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왜 물이 아닌 이온음료를 마시는 걸까요?

일상적인 활동 중엔 전해질 균형이 깨질 일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격렬한 운동을 하는 스포츠 선수나 고온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들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땀을 흘립니다. 이때 몸에서 영양분이 한 번에 다량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이온음료는 이렇게 땀으로 배출된 필수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온음료는 물과 설탕, 전해질을 제공하기 위한 염 물질이 주성분입니다. 이외에 맛을 내기 위한 합성 착향료나 인공색소, 유화제 등이 추가됩니다. 

보통 이온음료가 물보다 흡수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는 비슷합니다. 격렬한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엔 이온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탄산음료만큼은 아니지만 이온음료에도 6~8% 정도의 당과 120㎎ 정도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습니다. 활동량이 적은 상태에서 당과 나트륨을 섭취하면 열량 섭취가 과다해져 살이 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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