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중국 잡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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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8-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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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과 동반 4강 진출도 기대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대표 선수들이 큰 점수차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중국을 제압해 3연승을 기록,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핸드볼 예선 A조 3차전에서 중국을 33-24(14-11 19-13)로 이겼다.

한국은 북한과 인도를 이어 중국까지 꺾으면서 3연승을 질주, A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자흐스탄에 패해 탈락 위기에 놓인 중국은 전반 투지를 불태우며 11분까지 5-5로 맞서는 등 한국을 압박했다.

그러나 한미슬, 유소정, 정지해의 골로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한국은 11-6으로 달아났다.

이후 23분까지 한국은 연이은 공격 실패로 주춤하면서 중국의 추격을 받았으나, 리드를 지키며 중국에 승리를 따냈다. 정유라가 8득점, 정지해는 5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북한도 인도를 완파, 4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북한은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A조 3차전에서 인도를 49-19(23-10 26-9)로 완파했다.

북한은 한국에 22-39로 패했으나 카자흐스탄을 제물로 첫 승을 올렸고, 인도까지 꺾으며 중간전적 2승 1패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한국(3승 무패)이고, 카자흐스탄(2승 1패), 중국(1승 2패), 인도(4패)가 3∼5위로 뒤쫓고 있다. 북한이 오는 23일 중국까지 이기면 한국과 동반 4강 진출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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