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남부, 태풍 ‘솔릭’ 영향 시작...예상 강수량 최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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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8-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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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최고기온 36도, 무더위 여전

22일 오전 날씨[사진=기상청]


수요일인 22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부터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2∼23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제주도, 경남 서부, 지리산 부근 100∼250㎜다. 많은 곳은 4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23일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북 등 50∼100㎜, 경남 동부, 경북, 충북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올 수 있다며 산사태, 토사 유출, 제방·축대 붕괴, 하천 범람,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바람도 육상 최대 순간 초속 20∼30m, 해안과 산지 초속 40m까지 예상돼 옥외 시설물, 가로수, 전신주, 구조물 등의 붕괴에 주의해야 한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겠고,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는 날이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4m, 남해 앞바다 2∼5m, 동해 앞바다 0.5∼2m로 일겠다.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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