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강영미, 에페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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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8-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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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 강영미가 홍콩 콩만와이 비비안을 상대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의 강영미(33·광주 서구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강영미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비비안 콩(홍콩)과 연장 승부 끝에 13-12로 설욕해 결승에 진출했다. 강영미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콩에게 한 점 차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최인정(28·계룡시청·7위)은 준결승에서 이번 개인전 출전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쑨이원(중국·5위)과 연장 접전 끝에 10-11로 패배했다. 강영미와 쑨이원의 결승전은 한국시간 오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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