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칼부림 사건' 경찰의 신속한 검거로 제2차 피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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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8-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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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환 총경, 보람파출소 찾아 현창익 경사·황현수 경사 검거공로 표창수여

 세종경찰이 살인사건 피의자를 순식간에 검거해 혹시모를 제2차 피해를 차단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지난 17일 살인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경찰의 신속한 검거로 제2차 피해를 차단할 수 있어서다.

21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신도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식당 주방장 A씨가 함께 거주하는 종업원 B씨와 말다툼하다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3시 20분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119 소방 공동 대응요청이 112 상황실로 접수되면서 출동 지령을 받은 세종경찰서 보람파출소 현창익 경사와 황현수 경사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피의자 A씨를 붙잡아 사건경위를 추궁하고 긴급 체포했다.

당시 피해자 B씨는 길이 40센티 미터의 식칼로 왼쪽 겨드랑이 부위를 찔려 현장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끝내 사망했다.

치안책임자 김정환 총경은 20일 저녁 6시 보람파출소를 찾아 살인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의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보람파출소를 방문해 살인피의자를 검거한 현경사와 황경사를 표창하고 "신속한 출동과 엄정한 강력사건 대응은 시민안전을 위한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이 최선을 다해 치안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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