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에 3선 김세연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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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8-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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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김세연 발탁, 청년 여성 친화적인 정당 만들겠다는 김병준 의지"

김세연 신임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21일 당 중앙연수원장에 3선의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을 내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의원을 한국당 중앙연수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신임 김 원장은 앞으로 한국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을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교육 전파하는 일을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0대의 김 의원을 발탁한 것은 청년, 여성에게 더 친화적인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김 비대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김 원장의 합리적이고 젊은 리더십이 중앙연수원을 책임있는 보수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11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다. 부산 금정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18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했다.

김 원장은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앞두고 당을 탈당, 한국당으로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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