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기존 통신업 관념 탈피, 고객 관점으로 혁신해 1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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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8-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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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대 LTE 무제한 출시, 타사 대비 2만원 저렴

  • 고객 데이터 사용 패턴 분석해 데이터 6.6GB 속도제한 요금제도 선봬

하 부회장이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신규 LTE 요금제 출시 기자간담회에 깜짝 방문해 취임 한 달간의 소회와 다짐을 말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1등 이동통신 사업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하 부회장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신규 LTE 요금제 출시 기자간담회에 깜짝 방문해 취임 한 달간의 소회와 다짐을 짧게 전했다.

하 부회장은 “통신업계의 기술, 산업, 트렌드 등이 급변하고 있는데 기존 통신업체들이 기존 통신업 관념에서 탈피해 변화를 잘 읽고 선제 대응하면 리드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1등 하겠다고 매달 무언가에 매달리는 것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신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만족을 드리면 어느 시점에는 1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신규 LTE 요금제 6종을 선보였다. 월 5만원대(선택약정 요금할인 25% 적용 시)에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 타사 대비 1만원가량 요금 가격을 낮췄다. 데이터 6.6GB를 제공하는 중간 수준의 요금제도 선보이는 등 3위 사업자로서 차별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요금제는 월 7만9000원에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78’이다.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적용하면 월 5만8500원으로, 5만원대에 LTE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가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월 10만원)과 KT(월 8만9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보다 1~2만원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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