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소천면사무소에서 괴한이 공기총 쏴…직원 2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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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8-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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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1명은 어깨에 부상

[사진=연합뉴스]



경북 봉화의 한 면사무소서 괴한이 공기총을 발사해 직원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소천면사무소에 공기총을 든 A(80대)씨가 침입해 주민 1명과 직원 2명에게 총을 발사했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은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면사무소 직원 2명은 어깨와 가슴에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들 3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이 남성은 소천면 임기리에서 주민 1명을 공기총으로 쏜 뒤 면사무소로 이동해 공무원 2명에게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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