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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시신 두고 표창원 "시신 훼손 사건은 대부분 지인이…극단적 두려움"

전기연 기자입력 : 2018-08-21 08:42수정 : 2018-08-21 08:42
부검 결과는 '사인불명'

[사진=연합뉴스]


서울대공원에서 발생한 시신 훼손 사건을 두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범인은 지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여름특집 진행자인 대도서관은 표창원 의원에게 "과천 시신 이야기 들으셨는지 모르셨는데 굉장히 끔찍하게 훼손돼서 아직 신원 불명이고 또 뭔가 원인도 불명이라고 한다. 이런 게 연쇄살인일 수도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표창원은 "연쇄살인은 그렇게까지 많은 시신 훼손과 유기에 공을 들이지는 않는다. 유영철 같은 경우 범행을 저지른 장소가 도심이고 시신이 발견되면 추가 범행 저지르기 어려우니 자신의 원룸으로 피해자를 유인해서 살해해서 훼손하고 야산에 암매장 형태로 유기하는 이런 수법을 보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피해자가 자신과 상관이 없기 때문에 굳이 피해자에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유형의 시신유기, 훼손 흔히 과거에 토막이라고 불렸던 사건들은 대부분 (범인이) 지인들이었다. 피해자와 잘 알고 있고 시신이 발견되면 바로 자신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검거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진 자들. 그래서 그 극단적인 두려움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무서움에도 불구하고 시신을 훼손하게 만들고 그다음에 유기하게 만드는 그런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20일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을 단정하기 어렵다. 시신의 목 부위와 다리 부위 절단 도구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얼굴과 어깨에 있는 훼손 흔적은 사후 손상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인은 목졸림 흔적이나 약독물 중독 여부 등을 정밀 감정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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