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안산시의회 '지역경제 재도약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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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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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


경기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안산시의회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안산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근로자 희망주택 건설(가칭) 등 지역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상공회의소 김무연 회장을 비롯, 회장단, 상임의원이 참석했으며, 안산시의회에서 김동규 의장, 김정택 부의장 등 시의원 19명이 참석했다.

김무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산은 공업도시로 출발해 시승격 30년 만에 전국 20위권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나, 최근 미국의 신보호 무역주의 정책이 각국 간 통상 마찰로 이어지면서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에 큰 손실을 동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시의회와 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고 안산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의장도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 또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민심을 두루 살피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안산 근로자 희망주택(가칭) 건설 △ 반월·시화공단 교통 여건 개선 △ 안산 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 건립 등 기업 애로 건의 3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 외에도, 공단의 주차공간 확충, 유휴지의 주차장 활용, 출퇴근시간 병목구간의 교통인력 배치 등을 제안하고, 웨어러블 IOT 섬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용창출을 위한 ‘안산 섬유패션 클러스터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반월염색단지는 도내 최대 규모의 섬유업종단지임에도 불구, 인근에 신기술 개발, 제품화 지원, 단체교육 등 전문적인 지원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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