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연말까지 취약계층 물 사용 환경 개선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추진…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우리주변 어려운 이웃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2018 케이워터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번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배관, 수도꼭지, 수압펌프 등 노후화된 물이용 시설을 개선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23곳 물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물관리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취약가정과 복지지설 약 60곳 낡은 수도꼭지와 배관, 물탱크 등을 교체하고 수압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의 위생과 편의 향상을 위한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법정 모금 및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전국단위 대상자를 함께 선정하고, 프로젝트 추진 객관성과 투명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누구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깨끗한 물 혜택을 누려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