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응원 메시지 남기고 태양광 숲 조성하세요"

- 친환경 에너지로 나무 키우기 위해 응원 이벤트 진행

- 응원 메시지 개당 3Wh, 개인 SNS 공유 시 2Wh

- 현재 6만9770Wh 적립, 목표치 1만5000Wh 초과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를 중국 닝샤 징롱소학교에 조림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모습.[사진=한화]

한화그룹이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지역 등에 숲을 조성해 친환경 에너지로 나무를 키우는 프로젝트다.

한화그룹은 오는 26일까지 '2018 한화 해피선샤인과 함께 하는 태양의 숲'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피선샤인 이벤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이벤트 홈페이지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면 된다. 응원 메시지는 개당 3Wh, 이벤트 홈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할 경우 2Wh의 응원 메시지가 적립된다. 응원 에너지가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묘목장에 태양광 패널을 기증하게 되는 방식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이벤트는 이날 현재 6만9770Wh의 응원 메시지가 적립돼 애초 계획한 목표치인 1만5000Wh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초과 달성한 응원 에너지는 다음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에서 더 많은 숲을 조성하는 데 이용될 계획이다.

한화 태양의 숲은 UN 포럼에서도 사막화를 방지한 친환경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지난달 뉴욕 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중국 닝샤 사막의 한화 태양의 숲 4호 이야기를 사례로 들었다. 여러 나라의 정부 및 UN 관계자들은 한화그룹이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하는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환경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려나무 화분과 아메리카노를 각각 200명씩, 미니텀블러를 50명에게 증정한다"며 "해피선샤인과 태양의 숲 등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