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베이커휴즈G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협약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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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08-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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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화그룹 제조계열사 효율화 우선 추진

한화시스템과 베이커휴즈GE가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및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사회 및 산업의 구조 자체를 혁신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아날로그 형태의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 단계와 산업에 활용하는 디지털화 단계에서 한층 더 진화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2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베이커휴즈GE와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및 사업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 부문 대표와 박장원 BHGE 코리아 대표, 로렌조 시모넬리(Lorenzo Simonelli) BHGE 회장 겸 최고경영자, 비잘 렝(Visal Leng) BHGE 아태 지역 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정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관련 핵심 솔루션 내재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BHGE는 지난해 GE의 오일앤가스 사업부가 세계적 유전업체 베이커휴즈와 통합돼 탄생한 기업이다. 세계 최초 석유와 가스 개발의 전 영역에 걸친 최첨단 설비,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역량과 BHGE가 제공하는 '벤틀리 네바다(Bently Nevada)' 컨디션 모니터링 및 설비보전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임팩트(Enterprise Impact)', 사이버 보안 솔루션, 설비자산 성과관리(APM) 소프트웨어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한화그룹 제조계열사에 관련 솔루션의 △사별 맞춤형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외 사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제조산업 효율화 및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 부문 대표는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높임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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