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 키르기스스탄 경기 언제? 중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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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8-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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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범 감독 "누구든 출전 가능, 끝까지 고민할 것"

[사진=연합뉴스]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키르기스스탄 경기는 오늘(한국시간 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시 자라크 하루파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KBS MBC SBS POOQ 옥수수를 통해 중계된다. 

경기를 앞두고 전날 취재진과 만난 김학범 감독은 "내일 경기부터는 물러설 곳이 없다.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치겠다"면서 "선발은 내일까지 봐야 한다. 누구든 출전할 수 있다. 선발로 나설 선수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끝까지 고민해서 베스트 11을 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술에 대해서는 "시스템은 물론 선수 구성에도 2차전과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스리백과 포백은 숫자적인 의미일 뿐 큰 차이는 없다.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전술을 선택하겠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첫 실점 이후 선수들이 너무 서둘렀던 게 패인이다. 볼을 잡은 선수들의 득점 욕심이 너무 강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해나가야 득점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기거나 비기면 조 2위로 F조 1위와 23일 경기를 치르게 되며, 패하게 되면 16강 진출이 어렵게 된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FIFA 랭킹 57위이며, 키르기스스탄은 9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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