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홍영표 "앞으로도 국회 정상화 위한 협치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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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8-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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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0일은 협치와 민생경제 살리기 매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취임 100일(18일)'을 맞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민생경제와 규제혁신 법안을 8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도 협치 정신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100일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치와 민생경제 살리기에 매진한 시기였다"며 지난 100일을 되돌아봤다.

홍 원내대표는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가 국회 정상화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또 야당의 특검 요구를 드루킹 등 불법대출 조작사건으로 한정 수용해 5월 2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국회에선 야당의 비협조로 40일 넘도록 국회의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협치의 제도화'를 야당에 제안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7월 13일 본회의에서 20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도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자신의 주도로 지난 7월부터 야당과의 본격적인 협치가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 협치 정신의 실천이 중요하다.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서도 협치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해 5당 원내대표들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며 "야당 원내대표들로부터 '8월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자'는 합의도 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을 통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마다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를 위해 여야가 뜻을 모은다는 '통 큰 합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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