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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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8-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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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문화예술 공간 가치·아름다움 인정… 10월 15일 중국서 시상

  세종호수공원 야경. [사진=세종시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 랜드마크 '세종호수공원'이 UN해비타트가 수여하는 201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UN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국가의 도시에 주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1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국내 심사를 통과, 7월 2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실시된 최종 심사에서 수상이 확정됐다. 세종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5개 주요 테마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산책로 8.8㎞와 자전거도로 4.7㎞를 갖춰 인근 주민의 휴식 및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세종호수공원 내 생태탐방과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음악회, 전시회 등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사계절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은 세종호수공원의 안전과 지속성, 지역 환경과의 공존, 지역의 문화·역사 존중, 예술성, 지역발전 공헌 등에서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결과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중국 은천시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수상을 알리는 입간판을 공원 입구에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UN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목표로 도시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정책 수립 등을 추진하는 유엔 산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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