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나무 심자' 공영홈쇼핑, 이산가족 상봉 특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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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8-08-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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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의 '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행사 포스터. [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오는 20일 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맞춰 북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아시아녹화기구와 공동으로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오는 20일 5시간 동안 사회공헌 특별생방송 '북한에 나무 심자!-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를 실시한다.

행사는 △파뷔에 항균 도마세트(오전 8시15분, 이하 방송시작 시간) △오색 현미(오전 10시25분) △타일박사 곰팡이박사(낮 12시40분) △순천 남도김치(오후 3시40분) △완도 복 전복(오후 6시40분) 판매 방송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제품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공영홈쇼핑은 북한에 나무 한 그루를 기증한다. 지난 6월 제품 판매 시 독거 노인에게 여름 이불을 기부하는 '독거 노인을 위한 착한 바람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하나 구매, 하나 기부' 행사다. 나무 기부 희망 시청자는 ARS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혹서기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우리 미래를 위해 푸른 한반도를 가꾸는 북한 산림녹화사업에 시청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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