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 전당대회, 이해찬 38.5% 선두…1강 1중 1약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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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8-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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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원 대상 여론조사…李 38.5% 金 28.7% 宋 18.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부터), 김진표,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라디오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한 3인 중 이해찬 후보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이 후보가 가장 앞서는 가운데 1중(김진표), 1약(송영길)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 따르면 민주당 권리당원 및 일반당원층(348명, ±5.3%p)에서 이 후보는 38.5%의 지지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28.7%, 송 후보는 18.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당원층(168명, ±7.6%p)으로 한정했을 때엔 이 후보는 40.0%, 김 후보는 32.7%, 송 후보는 17.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당원에서 이 후보가 1강, 김 후보가 1중, 송 후보가 1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일반국민을 합쳐서 조사(1234명, ±2.8%p)한 결과 이 후보가 35.6%, 김 후보가 20.5%, 송 후보가 20.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1강 2중 판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당원 대상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 결과는 박주민 후보가 28.4%로 1위, 박광온 후보가 14.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설훈 후보(7.8%), 김해영 후보(7.2%), 유승희 후보(5.1%), 황명선 후보(5.0%), 남인순 후보(4.4%), 박정 후보(3.6%) 순으로 따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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