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논설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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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18-08-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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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아주경제신문 오피니언면에 실린 몇개 컬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정치경제부의 청와대출입 주진 부장의 '사람이 살고있었네'란 제목의 컬럼입니다. '사람이 살고있었네'는 1993년 소설가 황석영이 펴낸 방북기 제목입니다. 평양에 가봤더니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있었고 우리와 별로 다를게 없더라는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비슷한 내용의 책이 올여름 또 출간됐는데, 재미한국언론인인 진천규씨가 쓴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이 책을 문재인대통령이 올 여름휴가 중 읽었다고 주 부장은 소개하면서 곧 있을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대통령이 좀더 적극적으로 북한과 미국사이를 중재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을 설득하면서 핵시설 신고검증문제를 비롯한 구체적인 비핵화조치를 조율하고 미국에는 연내종전선언 문제에 전향적으로 나설수 있도록 협의를 집중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이번 회담에서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도 내놓을수 있어야한다면서 먼저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종전선언과 북한핵물질, 핵시설신고를 각각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전제조건으로 삼지말고 상호 공정하게 교환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 한반도평화를 위해 남북미중은 신속하게 한반도 종전선언이 이뤄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해법은 생각보다 간단할수 있다며 레드 콤플렉스 북한에 대한 악마적 프레임인 편견과 불신에서 벗어나 북한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모두의 희망과 바램을 잘 정리했습니다만 문대통령 뜻대로 안되는 일인 만큼 기대와 희망으로 우리모두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 다음 생활경제부의 황재희기자가 '봉침사망이 키운 의사,한의사 갈등'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썼군요. 지난 5월 부천의 한 한의원에서 30대여성이 봉침을 맞았다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런 갈등과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고 소개하는군요. 그래서 이런 우려와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의계의 부단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또 한방의 과학화와 산업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신뢰가 향상될수 있다고 주문합니다.한의계의 치열한 분발이 절실해 보입니다.

이상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 김광현이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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