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태극기 사랑 이어간다'…남구리IC에 태극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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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8-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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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상징 81.5m 높이에 태극기 게양'

구리시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남구리IC 인근 81.5m 높이의 국기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강변 남구리IC에 있는 국기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가 건립한 게양대를 인수받아 태극기를 게양했다.

게양대는 8.15 광복절을 상징하는 81.5m의 높이로 건립됐다.

시의 '태극기 사랑'은 특별하다. 2007년부터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나라사랑 선양사업으로 전개해왔다.

2010년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경일조차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했다.

대대적인 태극기 선양사업을 추진했고, 국기 선양 조례를 자체적으로 제정한 바 있다.

또 2015년 6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포럼'에서 태극기 선양운동 모범 사례 우수 자치단체로 추천된 바도 있다.

이어 같은해 9월 도전 한국인본부가 주관하고,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실시한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 에서 나라사랑 자치단체부문 기록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국가상징 선양 및 정부 행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에서 정부 태극기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태극기 사랑에 있어 대외적으로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태극기 사랑'을 민간단체에게도 확산시켜왔다.

3·1절 대한독립만세운동 퍼레이드, 광복 70주년 태극기축제, 왕숙천~국회의사당 태극기 휘날리며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한편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 독도 태극기 게양 등에도 민간단체와 앞장서왔다.

안승남 시장은 "남구리IC에 태극기가 게양됨에 따라 한강과 아차산에 4개의 태극기가 건곤감리 4괘를 4각으로 형성화해 강변북로에 365일 게양된 배너형 태극기와 함께 구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태극기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제고하고,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태극기 사랑 선양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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