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지역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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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8-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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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겨진 역사, 훼손된 유적지, 독도탐방 등 애국심 고취 프로그램 마련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후원한 천안 광복런 축제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티브로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SO)가 대한민국 광복 73주년을 맞아 다양한 지역 행사와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CJ헬로는 일제강점기 우리 동네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 ‘문경 출신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 등 지역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숨은 독립운동가를 조명한다. 이 외에도 일제 강점의 역사가 담긴 문화유산과 지역유적을 탐색하는 ‘부평 일본군 조병창 아픔의 역사, 시민공원으로’, ‘독립운동의 산실 - 안동 임청각‘, ’일제 수탈의 상처 - 양양 철광석·동해 북부선‘, ’독립운동 성지 효창공원, 역사적 의미‘ 등의 프로그램을 각 권역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티브로드는 독립을 주제로 지역음악회와 축제 등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겪었던 수난과 광복에 관련된 뉴스와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농민복을 입고 태극기를 든 채 도심을 행진하는 ‘광복런’ 등 독립을 주제로 한 이색축제를 지난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했다.

경기도 안양을 권역으로 하는 티브로드 abc방송은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일제가 철로에 사용될 자갈을 수탈하던 안양시에 위치한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광복, 빛을 되찾다’라는 주제로 무료 음악회를 연다. 이외에도,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15일 오후 7시 지역채널 뉴스에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수원독립운동 유적지편’을 방송한다. 티브로드 한빛방송은 일제강점기말 200여명의 소년들이 수용된 채 노동착취를 당한 아픔이 있는 ‘선감원’을 취재해 15일 오후 7시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방송한다. 티브로드 세종방송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호자 이동녕 선생과 순국선열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특집 프로그램 ‘살리면 살리리’를 15일 오전 8시, 오후 3시 30분에 각각 방송한다.

딜라이브는 일제 강점기 아픔이 담겨있지만 무관심으로 훼손되고 있는 효창공원의 현재를 뒤돌아보는 심층취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삼의사, 이동녕, 차리석, 조성환 등 임시정부 요인의 묘역이 있다. 효창공원의 의미를 되새길 할 수 있는 ‘쌍심지 - 효창공원,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는 딜라이브 지역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현대HCN은 일제 강점의 아픔을 간직한 독도에 대한 관심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해외에서 들려오는 독도사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송을 통해 독도와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를 해외에 알리고자 힘쓰는 ‘한미문화교류재단’의 활동도 소개한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한미문화교류재단 학생들과 한일 양국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CMB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그날의 기억’을 특별 편성했다. 10대의 어린나이에 방적공장으로 강제 동원된 소녀근로자들의 아픈 과거사를 전하는 ‘가네보의 검은 실타래’, 치유되지 못한 아픔의 흔적 ‘지옥의 섬, 군함도는 한국에도 있었다’, 여성광복군들의 발자취를 담아낸 ‘여성광복군-광복의 꽃을 피우다’가 광복절을 전후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 지역에서는 대구 계성학교 학생대표로 3.8 대구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한 이영식과 같이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되짚어보는 ‘대구를 담다’가 CMB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경남 진주의 서경방송은 15일 오후 7시 30분 진주시 평거동 야외무대에서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낭만콘서트를 무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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