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코스맥스 중국법인 성장세 하반기 회복"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코스맥스의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86억원이다. 매출액은 3275억원으로 41% 확대됐다.

상하이법인의 매출은 기저 효과에 따른 것이다. 또 광저우법인의 매출은 부자재 발주 지연과 색조 제품 생산 차질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27%씩 성장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특히 상하이법인의 연간 매출액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광저우 법인은 일시적 요인으로 성장률 둔화를 보인 것으로 시장 수요는 견조하다"며 "상하이 법인의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25%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 성장률이 하반기에는 25%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