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커피 등 제품 다변화에 나선 한국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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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8-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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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

코카콜라가 기존 탄산음료 업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음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14일 한국코카콜라에 따르면 '토레타 바이 아쿠아리우스'(토레타)는 지난해 매출 390억 원을 기록, 출시 첫해인 2016년보다 3배 증가했다. 토레타를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 시장에서 성공시킨 한국코카콜라는 녹차와 우롱차, 홍차 등을 섞은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 W차'를 출시하는 등 제품 다변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액상스틱 커피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코카콜라의 세계 판매 1위 즉석음용 커피 브랜드인 조지아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1회분 액상스틱형으로 만들어져 찬물이나 우유 등을 원하는 대로 섞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한국코카콜라가 최근 선보인 신제품 '아데스'도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 출시됐다. '아데스'는 아몬드를 사용한 아르헨티나의 씨앗 음료 브랜드로, 코카콜라가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지난해 인수했다.

코카콜라는 제품 다변화와 인수합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50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2007년 멕시코·브라질 주스 브랜드 '후고스 델 발레'에 이어 2010년 유럽 주스 브랜드 '이노센트', 지난해에는 '아데스'를 잇따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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