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칭다오 해수욕장 등장한 ‘모래로 만든 대형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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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8-08-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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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신문망]

 

[사진=칭다오신문망]


10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디이(第一)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모래로 만든 거대한 크기의 한자가 등장해 관광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칭다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융리(陳永立) 씨의 작품이다.  

올해 68세인 천 씨는 40년 전부터 매해 여름 디이해수욕장을 찾아 모래 한자를 제작하고 있다. 천 씨가 그동안 제작한 모래 한자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한자는 ‘장수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서우(寿)’라는 한자로 크기가 무려 가로 8미터, 세로 14미터에 달했다고 중국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이 13일 전했다.

이날 천 씨는 1시간 만에 용과 봉황이 상서로운 조짐을 나타낸다는 뜻의 ‘룽펑청샹(龍鳳呈祥∙용봉정상)’이라는 사자성어를 완성시키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칭다오신문망은 천 씨의 모래한자가 중국 바닷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칭다오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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