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9월 안 평양서 남북정상회담"…공동보도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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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취재단·강정숙 기자
입력 2018-08-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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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9월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13일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어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오전 10시쯤부터 약 1시간10분 동안 전체회의를 갖고 상호 의견을 교환한 뒤 오전 11시45분쯤부터 약 30분간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의견을 조율했다.

이어 오후 1시29분쯤부터 1시35분까지 종결회의를 진행한 뒤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앞서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정기적인 회담을 갖기로 하고 당면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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