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민간어린이집 7~8월 전기요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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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8-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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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방비 부담 완화 차원… 구에서 사후 보전

서울 중구가 관내 민간어린이집 23곳의 7~8월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연이은 최악의 폭염으로 냉방기 가동시간 급증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키 위한 것이다.

중구는 민간어린이집의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정원에 따라 1곳당 최고 26만원까지 냉방비를 보조하고 있다. 어린이집별로 최종 고지된 전기요금과 기존 지원액 간 차액을 추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구는 가용 예산이 부족하면 추경에 반영해서라도 돕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매년 폭염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내년도 냉방비 지원액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중구는 올 여름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키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차량 내 어린이 방치사고를 막고자 모든 통학차량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잠든 아이 확인 장치)'을 전격 설치했다.

이달 8일과 10일에는 각각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및 만3~5세 아동 1160명 가정에 쿨스카프 배부, 폭염에 지친 어린이를 위해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을 임시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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