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Wi-Fi 탑재 가전 글로벌 500만대 판매... 스마트홈 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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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8-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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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 탑재

  •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 설치 고객도 200만 명 넘어

LG전자 AI(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와 주요 AI 생활가전. 왼쪽부터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AI 스피커 씽큐 허브, 코드제로 R9 씽큐, 휘센 씽큐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최근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하고 있다. AI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전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앱)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고객도 최근 200만 명을 넘어서며, 스마트홈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100만 명에서 7개월 만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씽큐는 다양한 LG 스마트 가전들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를 통해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가전도 많아지고 있다. 씽큐 허브는 최근까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오븐,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등 가전 9종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플러그, 미세먼지 알리미 등 IoT(사물인터넷) 기기 3종으로 연동 제품을 늘려왔다.

LG전자는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을 기반으로 AI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앞선 AI 기술과 스마트 가전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홈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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