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삼·센텀·문현 혁신지구 통합연계 첨단 해양 전진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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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열 기자
입력 2018-08-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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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플랜트 역설계와 해양환경·안전 시뮬레이션 원천기술개발 중장기 R&D 수행

극립해양박물관과 해양대학교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삼, 센텀, 문현 혁신지구 공공기관을 연계해 첨단 해양 전진기지 조성에 앞장을 선다.

부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 과제공모에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첨단 해양산업 오픈랩 구축 및 실감형 융합 콘텐츠 개발'이며, 2022년 12월까지 총 155억원(국비 93, 지방비 39, 민자 23)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제품‧디자인 팩토리 환경조성, 연구장비‧시설 구축, 해양환경·재해안전 시뮬레이션 원천기술개발, 해양VR 실무 안전교육훈련 플랫폼 구축, 해양플랜트시스템 역설계 원천기술개발 등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국립해양박물관, KBS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인 (주)환경과학기술, (주)DM스튜디오, (주)KST플랜트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보유한 풍부한 각종 해양 빅데이터(자원, 에너지, 생물 등)와 4차 산업 핵심기술(IoT, 클라우드, AI, VR·AR 등)의 융복합을 통한 해양 신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개방형 혁신 연구실을 구축하고 해양플랜트시스템 핵심 모듈에 대해 설계기술을 국산화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테크노파크는 동삼 해양혁신지구를 중심으로 문현 금융혁신지구와 센텀 영화·영상혁신지구를 연계해 지역 내 VR·AR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조선 및 플랜트 등 수혜기업을 발굴하여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 신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창업 및 수출에 따른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동삼, 센텀, 문현 혁신지구를 통합 연계한 OpenLAB 기반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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