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떡볶이, ‘반말’ 가맹점에 일주일 영업중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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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8-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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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대문엽기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제공]



손님에게 반말로 응대해 논란이 된 떡볶이 가맹점이 가맹본부로부터 영업중단 조치를 받았다.

10일 온라인커뮤니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엽기떡볶이(이하 엽기떡볶이)는 젊은 손님에게 “몇 살이냐”며 반말로 응대했다는 논란이 발생한 지점에 대해 일주일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엽기떡볶이 본부 주식회사 핫시즈너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엽기떡볶이 가맹점과 고객센터의 미숙한 응대로 인해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이 엽기떡볶이 한 매장을 방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사연을 게재해 논란이 커졌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주문을 하러 카운터에 가자 직원으로부터 ”무슨 맛?“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작성자는 처음에는 존댓말로 대답했지만, 직원이 계속 반말로 응대해 짜증이 나서 “응, 그래. 그거”라고 답했다. 그러자 직원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몇 살이냐. 내 아들이 17살인데 그것보다 많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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