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38억···전년比 1.7%↓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18-08-09 18: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출 증가에도 외식업 불황으로 영업익 소폭 감소

[사진=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40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외식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5852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최저임금 인상 및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주역량을 기반으로 신규수주를 잇따라 이뤄내며 작년 대비 17% 가까이 증가한 10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 부문 역시 △베트남 축육△미국 수산물 내수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23억원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에 힘입어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지만 경기 침체로 외식업 경기가 위축되면서 고객인 자영업자 폐점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