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허당 아빠와 사춘기 딸, 이 둘만 남게 되면 생기는 일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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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8-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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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빠 어노즈와 딸 엘리자의 친해지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9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사춘기 딸과 친해지기 위한 아빠의 노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늘 함께 다녔던 네팔 가족이 처음으로 찢어져 다니게 됐다.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이 두 팀으로 찢어져 쇼핑하기로 한 것. 이 상황은 아빠 어노즈가 사춘기 딸 엘리자와 친해지기 위해 짠 계획이었다. 한국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어노즈는 “딸과 한국에 가서 정말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해 딸과의 관계 개선 포부를 밝혔다.

계획대로 둘만 남게 되자 어노즈와 엘리자 사이에는 길고 긴 침묵이 흘렀고, 어쩌다 하게 된 대화도 다섯 마디를 채 주고받지 못하고 끊겼다. 그 모습을 지켜본 MC 신아영은 “아빠하고는 이해하면서 가까워지는데 어려운 시기가 있어요”라고 말해 아직은 아빠가 어색한 사춘기 딸의 마음을 이해했다.

어색한 침묵이 맴돈 채 둘만의 첫 쇼핑이 시작되었다. 엘리자와 친해지기 위해 어노즈는 ‘사달라는 것 다 사주기’ 스킬을 시전 했다. 어노즈는 “내가 너한테 뭘 사주고 그래 본 적이 없잖아 네가 한번 잘 골라봐”라고 말해 엘리자에게 ‘오늘은 아빠가 쏜다’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엘리자는 정말 아빠의 말대로 폭풍 쇼핑을 즐겼다는데. 과연 쇼핑이 끝난 후 이 둘은 ‘어색한 사이’에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어노즈와 엘리자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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