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어린이 캠프 "여름방학에 국악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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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8-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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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5개 지역, 어린이 135명 참여

'2018 크라운해태 국악캠프' 현장 모습. [사진=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 간 경기도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K-arts 국악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인 국악캠프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악기 체험, 국악뮤지컬 관람, 전통연희 체험, 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과 인천, 양주, 구미, 대구 등 5개 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35명의 어린이를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국악 체험에 앞서 과자로 미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크라운-해태제과의 지원을 받는 락음국악단이 준비한 '해설이 있는 국악교실'을 체험했다.

윤선화 대성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우리 센터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90%가 넘는 특성화 지역아동센터로, 국악 관련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편이다"며 "선생님이 옆에서 한명 한명 가르쳐주니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튿날인 이날은 '전통 연희 교실'과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배꽃 떨어지니 봄이로다'가 준비한 국악 뮤지컬 '춘향난봉가' 등이 펼쳐졌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국악캠프를 진행할수록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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