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분기 영업익 7억원…전년대비 59.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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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8-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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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1138억원, 전년대비 7.9%↑…당기순손실 18억원 적자폭 확대

[사진=아주경제 DB]


인터파크가 해외여행 성장 둔화세로 인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인터파크는 8일 공시를 통해 2분기 거래 총액은 93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억원 보다 59.3%나 감소했다. 다만 쇼핑 부문의 흑자 전환과 도서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8억원으로 7.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인터파크의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단거리 노선 중심의 시장 성장으로 인해 평균 판가(ASP)가 하락했다. 다만 항공권과 패키지 부문 송출객이 각각 8%, 13% 성장해 거래 총액과 매출액은 1% 증가하는 등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대형콘서트와 뮤지컬티켓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공연 제작 건수가 감소해 엔터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23% 감소했다.

쇼핑 부문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패션과 가전 카테고리 중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15%, 매출액은 13% 증가했다. 도서 부문은 앱 개편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21%, 34% 증가했다.

인터파크 측은 “비수기와 여행 시장 성장 둔화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반기에는 문화비 소득 공제와 근로시간 단축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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