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20 컬쳐브랜드 '0' 론칭…세대공감 다양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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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8-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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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대학생 맞춤형 서비스 지원

  • 만 24세 이하 전용 데이터 확대 요금제 출시

이미연 SK텔레콤 루키팀 리더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0 쇼’에서 0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1020세대 컬쳐브랜드 '0(영, Young)'을 8일 공식 출시했다. 0은 숫자가 시작되는 0과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생의 출발점에서 앞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1020세대를 지칭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생활비에 민감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젊은이들이 원하는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0순위 여행'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다음달 20대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여행과 코칭여행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의 캠퍼스 생활에 꼭 필요한 혜택 '0캠퍼스'도 제공한다. 캠퍼스 공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0캠퍼스를 이용하는 재학생 비중이 높아질수록 데이터 제공량을 2배, 3배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제휴 할인에 관심이 많은 20대 대학생을 위해 코나(KONA) 카드와 손잡고 '0카드'를 출시한다. 기존의 제휴카드, 멤버십과 달리 정해진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서 15%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1020 세대 컬처브랜드 '0' 이미지 [사진= SK텔레콤 제공]


중고생이 원하는 모바일 데이터 환경도 선보인다. 중고생들이 데이터가 항상 부족하고 같은 장소에 자주 방문하며, 친구들과 교류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네오위즈 스노우 등 10여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앱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고생 고객들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영화관 뷰티샵 등에 설치된 수백개의 '데이터 스테이션'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데이터를 선물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0위크'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이번 '0' 브랜드 론칭에 맞춰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였다. 13일 출시되는 '0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등 총 3종으로, 만 24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엄은 월 5만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후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으로 데이터 100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 최대 5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0플랜' 추가 혜택도 있다. 0플랜 스몰, 미디엄 가입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말 또는 야간에 활동이 많거나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많이 쓴다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라지 가입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서 가족에게 매월 20GB를 공유할 수 있다. 또 멤버십 VIP 등급, 매월 옥수수 1만2000포인트,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등 총 3가지 혜택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자료=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음원 'SM 스테이션 x 0'을 공개한다. 또 0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 상품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젊은(Young한) 동네'를 뜻하는 '영한동' 모바일 웹페이지를 오픈해 각종 상품, 서비스를 1020고객에게 소개하는 접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공연과 맛집 등으로 가득한 '영한동' 축제를 개최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0은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1020세대 문화와 소통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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