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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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08-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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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등 8개국 75개 사이트서 1·3상 임상시험 동시 진행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을 예고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국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럽 등 8개 국가의 약 75개 사이트에서 글로벌 3상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3상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글로벌 매출 1위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매출만 약 20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17 임상 완료 후 이미 유럽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52%를 점유한 램시마와 2019년 허가를 목표로 임상 중인 램시마 SC와 더불어 TNF-α억제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TNF-α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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