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과, 싱가포르 대형병원 견학

'해외취업 조건 등 인터뷰'

경복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최근 싱가포르 대형병원 2곳을 견학했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싱가포르 대형병원 2곳을 방문, 시설 투어와 인터뷰를 했다고 6일 밝혔다.

경복대에 따르면 작업치료과 2학년 백민서·이예지, 1학년 오현아 학생이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과 싱가포르종합병원 재활의학과를 견학했다.

이들은 지난달 진행된 싱가포르 MDIS 무료 어학연수생으로 선발됐으며, 어학연수 중 별도로 시간을 내 이들 병원을 찾았다.

병원시설과 시스템을 파악하는 필드투어링을, 행정실무자와 작업치료사들과 개별 인터뷰를 각각 진행했다.

특히 인터뷰에서 취업시 우대사항과 요구조건, 연봉 등 실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현장 치료사와 행정부서 직원들이 상세히 설명해줬다.

해외취업 및 실습을 위한 사전 정보를 조사하고, 현지 의료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서 견학에 나섰다고 경복대 측은 설명했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견학과 인터뷰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전담교수를 지정하고 각 병원에 공문을 보내 사전 승인을 얻은 결과"라며 "질문내용을 사전에 교수와 학생들이 준비해 가 그동안 알기 힘들었던 정보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