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평화당 대표 선출에 여야 "협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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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해 기자
입력 2018-08-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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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국정협력 촉구…한국은 대여견제 기대 '온도 차'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5일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연대와 협치를 기대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신임 대표와 새로운 지도부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상생과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한반도 평화와 민생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정치권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낼 수 있는 발전적 협치를 기대한다"며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발하는 새 지도부가 오로지 국민을 위하는 정치로 당면한 과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대표와 최고위원들께 축하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국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한 경제파탄과 지지부진한 북한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민주평화당을 비롯한 야당이 함께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정책의 대전환을 끌어낼 수 있도록 상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정 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시대적 과제인 개헌과 '민심 그대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민주평화당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갈수록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함께할 정당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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