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한국타이어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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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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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3일 평가했다. 또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4% 줄었다"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1950억원을 5.8% 하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 지역 매출이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부진했고 미주 지역 실적 개선 속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3분기는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2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 효과는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과 중국의 신차 판매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 글로벌 타이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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