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쿠싱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반등…WTI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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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8-08-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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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사흘만에 반등했다. 미국 원유 저장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6주 만에 최저 수준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9% 오른 배럴당 68.9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73.45달러로 1.5% 뛰었다.

미국 쿠싱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이날 유가 반등을 주도했다.

에너지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달 31일 현재 쿠싱의 원유 재고가 주간 기준으로 약 3.6%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전날 낸 보고서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켰다. EIA는 미국의 전체 원유 재고가 일주일간(지난달 27일 기준) 38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내 전체 원유 생산량은 역대 최대인 하루 1100만 배럴에서 1090만 배럴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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