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안심(安心)=손학규 연결…진실 왜곡 전당대회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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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8-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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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 후보와 안철수 연결시키는 것 자체가 전당대회 왜곡"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손학규 상임고문과 (안심을) 연결시키는 것 자체가 전당대회를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 당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원이라면 누구든지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자유이고 권리"라면서 "특정 후보하고 연결시킨다면 이것은 진실을 왜곡하는 일이고 오히려 건전한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안심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적 입지를 키우려고 하는 시도는 불필요한 갈등이나 오해를 키우는 일이기 때문에 자제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심을 자꾸 들먹이는 것은 당의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우리 당의 비전을 이야기하면서 당원의 선택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이태규 사무총장 등 안철수 전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이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 '미래'에 모였다. 이를 두고 '안심이 손 고문을 미는 것 아니냐'는 뒷말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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