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보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08-02 12: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 지능형 CCTV 50대 추가 설치

유연환 행정지원과장.[사진=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기능보강 등으로 안전지킴이로 거듭난다.

2일 군은 청 내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반기 CCTV 추가 설치와 영상공유시스템 설치 확대, 센터 내 체험존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7월말 현재 총 1,007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개소 이래 현재까지 강력범죄 146건과 교통사고 519건, 재난재해 356건 등 총 2,274건의 사건·사고를 발견했다.

이 사건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772건의 영상을 제공해 이중 503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16년 4월 태안읍의 한 골목에서 은박지로 마약을 흡입하던 마약사범이 관제요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올해 1월에는 실종 치매노인을 관제요원이 발견해 가족에 인계하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다.

군은 올해 상반기 5억 6000여만 원을 들여 관내 30개소에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차량번호 및 객체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CCTV 50대를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장비의 지속적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통합관제센터-112상황실 간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제업무 중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 방문 없이도 영상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유연환 행정지원과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안전한 태안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