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최초 복지콜센터 개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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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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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해 9월 개소 이후 12,625건 상담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지난 해 9월 경기도 최초로 안양시 복지콜센터를 개소하고 운영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까지 총 상담은 12,625건으로 1일 평균 80건의 복지 상담을 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주거복지 순으로 문의가 많았으며,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61가구를 발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또 복지콜센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민 십시일반 희망격려금사업을 거쳐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39가구에게 의료비, 연체된 월세, 냉장고 등을 지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최근에는 삶을 비관해 약 먹고 자살하려는 시민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당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방문간호사가 즉시 현장을 찾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대상자를 119 구급차로 긴급 이송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많다”며, “복지콜센터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단 한 분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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