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나선 미래엔, ‘악동탐정스’ 시즌2로 콘텐츠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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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7-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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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엔은 최근 ‘악동탐정스’ 시즌2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9월 중 네이버TV를 통해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엔은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존 출판 사업 모델의 확장과 출판-미디어가 결합된 형태의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꾀하고자 출판업계 최초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제작에 나섰다. 이에 웹 콘텐츠 제작업체 ‘컨버전스티비’에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악동탐정스’ 시즌1은 2017년 네이버TV 웹드라마 1위에 올랐고, 방영 한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또한 네이버TV가 선정한 Viewer`s Pick 우수 웹드라마 콘텐츠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이에 국내를 넘어 미주, 일본 등 판권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뒀다.

‘악동탐정스’ 시즌2는 총120분 분량의 웹드라마로 지난해에 이어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과 한음은 안형섭과 유선호가 캐스팅됐고, 정의파 여형사 진경 역은 에이핑크 남주가 맡는다. 또한 프로듀스 101으로 주목 받았던 장문복, 김태민, 윤용빈과 배우 병헌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악동탐정스’ 투자 총괄을 담당한 미래엔 나경수 부사장은 “미래엔은 ‘2020 No.1 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기존 종이책에서 멀티 미디어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것에 주목하고, 소비자와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방식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출판-미디어가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미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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