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실패사례’ 공유한다…중기부, 공모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과거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영 실패 경험을 살려 성공적으로 재기한 혁신사례를 전파해 실패가 성공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형식으로 적고, 재창업 아이템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0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수기는 오는 9월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하는 ‘실패박람회’에서 공개심사를 받는다. 공모전 수상자 15명에게는 중기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등과 함께 최고 2000만원의 상금 및 2019년 재도전성공패키지 가점이 주어진다.

이동원 중기부 재기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며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우수한 재기기업인 지원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