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기아차 “러시아서 올해 역대 최다판매 기대”

기아자동차는 27일 2018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러시아 시장에서 올 하반기 18만대를 초과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는 “러시아에서 유가 상승으로 12.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런 회복세가 하반기에 상품성 개선 모델 투입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루블화 약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현지에서의 판매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어 “멕시코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판매가 늘어나는 중. 아중동 지역에서도 향후 유가가 상승시 눌려있던 소비 심리도 상승하고 있다”며 “선진시장에선 친환경차 인프라가 확대 중인데 최근 전기차로 출시해 니로로 선두로 중장기적으론 스포티지, 쏘렌토와 같은 인기SUV로 친환경차 확대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