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역에 900가구 청년주택 건립… 공공 커뮤니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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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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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민간 혼합, 2021년 하반기 입주 예정

[강동구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900가구가 들어선다. 청년들에게 주거와 더불어 무중력지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여러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성내동 천호역 인근의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서 지정·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12월 민간 사업시행자가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올 10월 중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총 5893㎡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2층으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264가구, 민간임대 6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6㎡ 600가구, 33㎡ 60가구, 35㎡ 240가구 등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지상 2층에 1232㎡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할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생활안정 등을 해결키 위한 지원과 자기 주도적 다채로운 활동을 돕는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일대의 청년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경제·사회적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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