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증 환아들을 위한 보금자리에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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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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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RMHC 하우스에 1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급

김경자(우측) OCI 사회공헌실 고문과 제프리 존스 RMHC 코리아 회장이 26일 OCI 본사에서 열린 'RMHC하우스 건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후원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OCI]


OCI가 소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한다.

OCI는 26일 OCI 본사에서 글로벌 비영리자선단체 RMHC코리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후원식을 개최했다. 향후 OCI는 'RMHC'가 만드는 요양 공간에 1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자 OCI 사회공헌실 고문과 오창우 OCI 사회공헌실 상무,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RMHC코리아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치료할 수 있는 공간으로 'RMHC 하우스'를 만든다. 현재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 부지 내에 4인 가족기준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45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OCI는 중증 환아들과 가족들이 장기 입원으로 겪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RMHC하우스 건설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무상 기증을 결정했다.

김경자 고문은 "OCI의 태양광발전설비가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은 병마와 잘 싸워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염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프리 회장은 "OCI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해 줌으로써 아픈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한 하우스 건립 사업에 동참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게 되었다"라며 "OCI를 통해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OCI는 그간 전국 300여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전기가 부족한 네팔 고산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등 태양광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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