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카드뉴스] 지리산 함양 백무동에서 울려퍼지는 '숲속의 음악 선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함양)박신혜 기자
입력 2018-07-25 17: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함양군청]

 

지리산을 품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피서객들의 마음 속 힐링을 선물할 상림기타동호회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함양군민들로 구성된 ‘상림기타동호회’(회장 변동석)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백무동 야외무대에서 ‘제2회 백무동 숲속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림기타동호회는 지난해 7월 백무동에서 제1회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호회 한 회원은 "올해 2번째로 보다 다채로운 기타선율을 통해 백무동을 찾은 피서객들과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날 작은 음악회에서는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나는 행복한 사람’ ‘민들레 홀씨 되어’ ‘안동역에서’ ‘여행을 떠나요’ 등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흥겨운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변동석 회장은 “저희 동호회는 10년 정도의 짧은 역사지만 그 동안 배출한 회원수만 50여명에 이른다. 척박한 문화활동 여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함양문화발전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도록 회원 모두가 즐겁게 활동하겠다”라며 “이번 주말 백무동을 찾아 숲속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다함께 감상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상림 통기타 동호회는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음악활동을 위해 2008년 7월 설립된 순수 아마추어 기타 동호회다.

변동석 회장과 강미자 총무 외 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상림토요무대, 물레방아골축제, 산삼축제 등 군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백무동 작은 숲속 음악회, 오도재 공연 등 자체 공연 및 지역 복지관 등에서의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