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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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7-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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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사용량 10%·전기 사용량 40% 줄여

  • 터보샷·스팀·애벌세탁 등 차별화된 기능 탑재

모델이 LG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신제품 17종을 2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 세탁기의 상징인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 세탁력과 에너지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 통돌이세탁기는 세탁판과 세탁통이 모두 회전하기 때문에 강력한 원심력으로 세탁통의 물을 끌어 올려 떨어트리며 두드려 빠는 ‘대포물살’이 가능한데, 신제품은 기존 대포물살에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시켜 좌우로 비벼 빠는 효과를 더한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세탁용량 22킬로그램(kg) 신제품 기준, 표준코스와 물높이 4수위에서 사용된 물은 기존보다 10%가량 적었다. 이때 소비전력량도 최대 40%까지 줄어든다.

이밖에도 △헹굼 단계에서 세탁통의 위쪽에서 깨끗한 물을 세탁물에 강력하게 뿌려주는 방식으로 39분만에 세탁을 마쳐주는 ‘터보샷’ △알러지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세탁력을 높이는 ‘스팀’ △ 오염된 빨래를 고농도의 세제수로 처리하는 ‘애벌세탁’ 등 기존 LG 통돌이세탁기의 장점들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신제품은 무선랜(Wi-fi) 기능도 장착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작동시킬 수 있고 고장원인, 수리방법, 전기 사용량, 통세척 시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만~133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고효율·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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